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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도 수원의 역사로 남아요”
수원박물관 ‘생활유물’ 수집
2008-11-24 15:48:41최종 업데이트 : 2008-11-24 15:48:4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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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에서는 우리 일상생활 속의 유물들을 수집하고 있다.
'생활유물'이란 한국인의 생활문화사가 반영된 유형의 자료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모든 것이 해당된다.

수집유물 대상은 ▲의식주 생활자료 일체(다듬잇돌, 맷돌, 시루, 새우젓독, 소주고리, 풍구, 양은도시락, 풍로, 재봉틀, 축음기, 안경...) ▲학교생활 자료(학교 졸업장, 기념사진, 졸업앨범, 책가방, 교복...) ▲기록자료(호패, 호구단자, 주민증...) 등이다.

이들 유물들은 도시화 과정 속에서 유실되거나 지금은 쓸모가 없어 다락 속에 잠자는 살림살이에 불과하지만 잘 보존하면 앞으로 우리가 사는 21세기의 삶을 이야기할 중요한 자료이자 역사가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은 이미 고도성장을 이룬 도시로 많은 생활유물이 폐기된 상황이지만, 더 늦기 전에 남아있는 자료라도 수집하여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 순서에 따라 기증자증과 기증유물 도록을 수여하는데 수원박물관 입장시 기증자증을 제시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 여는 주요 행사에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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