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선선한 초가을 바람 속 흥겨운 마을축제
우만1동 한가족 한마음축제 성황리에 열려
2008-08-26 17:40:59최종 업데이트 : 2008-08-26 17:40:5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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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나자 거짓말처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열대야에 지쳤던 시민들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있다. [현장]선선한 초가을 바람 속 흥겨운 마을축제_1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우만1동 한가족 한마음축제'를 보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이었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고전무용, 요가 시범, 다이어트 댄스, 밸리댄스, 노래교실 중창, 에어로빅 등 다양하게 꾸민 무대를 보면서 주민들은 성원의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또 특별 순서로 정신지체 장애우들로 구성된 락밴드 '바다의 별'이 출연해 '젊은 그대' 등 연주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날 출연자 중 대부분은 우만1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이자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들이라서 더욱 친근한 마을축제가 되었다. 이어 약 11:1의 예선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출연자는 10명(팀)으로서 초등학교 4학년 여자 어린이로부터 67세 노인인 한재호 씨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가했다. [현장]선선한 초가을 바람 속 흥겨운 마을축제_2 "몸짱 얼짱 표영자, 아자아자 파이팅!" "우리 동네 명가수 탄생!" 가족과 직장동료, 이웃들이 만든 격려 피켓과 플래카드가 보이는 가운데 만능연예인 송봉수씨의 사회로 주민 노래자랑이 시작되자 응원의 박수와 함성이 높아졌다. 노래자랑 중간 중간에는 초대갸수 홍원빈.안주연.남혜리씨의 공연도 이어져 주민들을 흥겹게 했다. 노래자랑 결과 대상은 '사랑아'를 부른 송미경씨가, 우수상은 '티어스'를 부른 이경희 씨, 가창상은 '노들강변'을 부른 김달선씨가 차지했다. 우만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음악회 공연 외에도 풍선 아트 체험 부스가 설치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주민자치센터와 자치위원회 활동 사진전도 마련됐다. [현장]선선한 초가을 바람 속 흥겨운 마을축제_3 또 먹거리 장터에서는 미처 저녁을 먹지 못하고 나온 주민들을 위해 잔치국수와 빈대떡, 떡볶이, 닭꼬치, 주류 등이 판매돼 오랜만에 만난 주민들의 정겨운 사랑방 역할을 했다. 행사는 10시가 넘어서야 끝났지만 주민들은 아쉬움 속에서 삼삼오오 모여앉아 정담을 나누거나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여흥을 즐겼다. 한편 이날 행사는 HSB 해피수원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는데 앞으로 매교동 등 마을 음악회도 생방송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마을음악회 일정 및 생방송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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