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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그리고 브람스와의 만남
수원시향 제 183회 정기연주회, 지휘 성기선, 바이올린 협연 서세원
2008-06-03 18:21:39최종 업데이트 : 2008-06-03 18:21:3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슈만, 그리고 브람스와의 만남_1
슈만, 그리고 브람스와의 만남_1
오는 20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18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낭만파 클래식 음악의 두 거장인 슈만과 브람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수원시향의 제183회 정기연주회에선 성기선의 지휘와 서세원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번'과 슈만의 '교향곡 2번 다장조 작품 61번'이 연주된다.

베토벤, 멘델스존의 곡과 함께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바이올린의 명인(名人) 사라사테의 연주를 듣고 이에 감명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곡은 바이올린의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라장조(D장조)로 구성돼 있어 바이올린 연주곡 애호가에게는 꼭 추천할 만한 곡이다.

슈만의 작품인 '2번 교향곡' 역시 기대되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1번과 3번 교향곡과는 달리 쉽게 접하기 힘든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숨어있는 슈만의 불안, 절망, 고뇌, 기쁨, 감동 등을 성숙한 이미지로 전환시켜 무한한 감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성기선 지휘자는 서울음대와 줄리어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KBS교향악단과 수원시향, 프라임필, 뉴욕 신포니에타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올린 협연자인 서세원은 스위스 음악협회에서 최우수 음악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케른트너 주립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의 좌석등급은 R석(2만원), S석(1만원), A석(5천원)으로 구분되며, 티켓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유료 회원은 30%할인).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736/228-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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