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15일부터 송어 맨손잡기 체험장 운영
2016-01-12 16:57:02최종 업데이트 : 2016-01-12 16:57:02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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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인삼송어 우수성 알리려고 마련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6년근 인삼을 먹인 송어를 맛볼 수 회센터와 맨손 송어잡기 체험장을 15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홍천군은 올해 1월 1일에 홍천강 꽁꽁축제를 열기로 했지만 포근한 날씨 탓에 홍천강이 얼지 않아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에 홍천군이 애초 축제장 등에 방류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인삼 송어를 이번 행사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홍천읍 홍천강변에 회센터와 손맛을 즐길 수 있는 맨손송어잡기 체험장이 운영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인삼송어는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 효과가 약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인삼을 활용한 양어사료를 개발해 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수탁 연구한 결과라고 홍천군은 설명했다. 홍천군은 송어양식에서 인삼이 갖는 장점을 이용한 특허 및 상표출원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삼송어 회센터는 홍천군새마을지회에서 운영하며 1마리당 1만5천원, 구이는 1마리당 1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인삼송어 맨손잡기체험에는 2마리에 1만원이며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장은 일단 잠정적으로 이달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라며 "맛과 영양이 우수한 인삼송어를 맛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문의 : 홍천군 새마을지회 ☎033-434-5780)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2 16:57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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