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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잡아라"…화천산천어축제 숙박업소 서비스
2016-01-04 16:00:31최종 업데이트 : 2016-01-04 16:00:31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화천군이 9일 개막하는 2016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숙박정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화천군은 3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산천어축제기간 지역에서 체류하는 관광객을 위해 실시간 숙박업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숙박업소 모니터링 시스템 접속은 홈페이지(accom.ihc.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는 지역 243개 숙박업소(민박, 여관, 팬션) 가운데 최근 추가로 가입한 업소가 늘어나 모두 179개 업소(가입률 73%)가 포함돼 있다.

애초 화천군의 숙박업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2014년 7월 처음으로 구축해 운영했지만, 올해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 가입 확대 등을 한 것이다.

또 시스템을 자체 운영하기 어려운 10여개 업소는 화천군에서 직접 관리해 줄 예정이다.

특히 화천군은 편리한 시스템 접속을 위해 근거리 비접촉식 무선통신 모듈인 NFC 태그를 축제장 내 50여 곳에 부착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NFC 기능으로 시스템 접속이 가능해진다.

이밖에 축제기간 주말에 시스템관리를 위한 전담직원을 배치해 숙박예약에 대한 관광객 편의를 도우며 시외버스터미널 등에도 예약현황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낮에는 얼음낚시를, 밤에는 길거리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04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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