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진상품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9일 개막
2016-01-05 14:20:30최종 업데이트 : 2016-01-05 14:20:3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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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산청 곶감이 최고입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리산 산청 곶감이 최고입니다"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9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 유통센터에서 열린 산청 곶감 초매식에서 허기도 산청군수(한가운데)와 농협 관계자, 농민 대표 등이 질 좋고 맛있어 최고다란 의미로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2015.12.29
shchi@yna.co.kr
곶감유통센터서 즉석 경매 등 다양한 행사 10일까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9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연날리기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마술공연, 떡메치기, 떡 나누기, 곶감 즉석경매, 각설이 공연, 산청곶감 가요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전통춤과 무예 공연, 스포츠 댄스, 가야금 공연, 곶감 작목반 노래자랑 등이 10일까지 이어진다. ![]() "지리산 산청 곶감 납시요"(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리산 산청 곶감 납시요"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9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 유통센터에서 올해산 산청 곶감 초매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허기도 산청군수와 생산 농민, 중매인, 상인 등 300여명은 질 좋고 맛있는 산청 곶감이 높은 가격에 팔리기를 기원했다. 첫 경매에서 품질과 무게에 따라 곶감 100개(1접)당 최하 3만원에서 최고 18만원에 팔렸다. 2015.12.29
shchi@yna.co.kr 곶감 품평회, 솟대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곶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청정지역 지리산 산청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감잎차 족욕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추위와 피로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청 곶감은 삼장·시천면 지역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감(고종시·단성시)으로 만들어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을뿐 아니라 육질이 차지고 연하다. ![]() 산청 곶감 말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청 곶감 말리기
(산청=연합뉴스) 3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금만마을 농민들이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건조대에 걸고 있다.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산청 곶감은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과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인기가 높다.
2015.11.3 <<산청군>>
shchi@yna.co.kr 조선시대에는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으로, 최근에는 청와대 선물용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과 경남도 추천 QC 마크를 획득한 지역 특산품이며 2006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했다. 산청군은 주생산지인 시천·삼장·단성면 지역 1천300여 농가가 올해 곶감 2천700여t을 생산, 3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지리산 산청 곶감 말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리산 산청 곶감 말리기
(산청=연합뉴스) 27일 지리산 인근 경남 산청군 삼장면 석남마을 곶감 덕장에서 농민이 곶감 말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조선시대 임금님께 올린 진상품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 곶감은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인기가 높다. 2014.10.27 <<산청군>>
shchi@yna.co.kr 산청군은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려고 제8회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05 14:20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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