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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경남으로 떠나는 축제 여행 '강추'…7일 산삼축제 시작
2023-09-05 11:51:57최종 업데이트 : 2023-09-05 10:45:11 작성자 :   연합뉴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산청한방약초축제 막바지 준비
공룡·맥주·부자·유등·가을꽃 등 주제로 풍성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가을에는 경남으로 떠나는 축제 여행 '강추'합니다."
경남도는 가을을 맞아 도내에서 산삼, 한방약초, 공룡, 국화, 코스모스 등 지역 특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막바지 준비 중인 도내 가을축제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아주기를 권유했다.
도내 가을 축제는 먼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함양 산삼축제를 시작으로 축제 시즌 서막을 알린다.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산삼캐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산양삼을 비롯한 다양한 함양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산청에서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15∼10.19)와 함께 정부 지정 명예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10.6∼10)가 산청IC 축제 광장에서 펼쳐진다.
'K-힐링, 산청 어때?'라는 주제의 이 축제에서는 산청한약방체험, 보약체험, 약초게임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고성에서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9.22∼10.29)가 당항포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퍼레이드와 함께 공룡 5D 영상관, 공룡 캐릭터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탄 먹거리 축제인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10.6∼8)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을 주요 콘셉트로 잡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장에서 정통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고, 특히 올해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빅텐트를 벤치마킹해 풍성한 독일문화를 체감할 수 있다.
경남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축제도 있다.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부자 기운'을 콘텐츠로 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10.6∼9)은 삼성, 엘지, 효성그룹 창업주들의 탄생에 얽힌 솥바위 전설을 중심으로 서동생활공원과 의령 일원에서 열린다.
화려한 유등이 형형색색 펼쳐지는 정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10.8∼22)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로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드론 라이트쇼,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추억의 유등 띄우기 등 야간 축제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유등 콘텐츠로 10월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이외에도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9.27∼10.9), 거제섬꽃축제(10.28∼11.5), 마산국화축제(10.28∼11.6) 등 풍성한 가을꽃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과 안전한 축제를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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