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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지하철 타고 떠나요" 서울교통공사, 역 주변명소 추천
2023-08-27 17:04:10최종 업데이트 : 2023-08-25 11:15:01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늦여름 지하철을 타고 가기 좋은 서울 곳곳의 명소를 3가지 주제로 25일 추천했다.
첫번째는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역 주변 명소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갈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는 이달 금∼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 '밤의 여행도서관'을 운영한다. 25일 프랑스, 27일 영국을 책과 함께 다녀올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잠실한강공원과 5호선 여의나루역 3·4번 출구 옆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해변쉼터를 다음 달 1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운영한다. 선베드와 파라솔이 설치돼 있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역 주변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위한 공간도 많이 있다.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연중 전시와 행사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이달 31일부터 9월10일까지 비정형 외벽을 이용한 222m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을 선보인다.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나가면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언제든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와 함께 현재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일본 불교 조각의 세계 등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3호선 경복궁역에서 홍제역까지 다양한 등산로로 인왕산을 오를 수 있다.
7호선 끝자락에 있는 수락산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며 마지막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서울 전역에 촘촘하게 뻗어있는 지하철은 서울을 즐기기 가장 편리하면서 친근한 동반자"라며 "다양한 명소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으로 늦여름의 일상이 즐거운 여행처럼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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