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50주년 국내 가장 오래된 현수교 남해대교…22일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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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50주년 국내 가장 오래된 현수교 남해대교…22일 기념행사 2023-06-12 14:56:35최종 업데이트 : 2023-06-12 10:36:56 작성자 : 연합뉴스
개통 당시 "다리 건너면 무병장수한다" 다리걷기 행사 재현 (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남해대교 및 남해각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남해대교는 196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1973년 6월 준공됐다.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로 건립 당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남해가 관광도시로 부상하는 출발점이기도 했으며 지난 50년 동안 남해군민의 사랑을 받아온 다리다. 개통 50주년 기념행사는 팝페라 등 식전 공연에 이어 '공군군악대의 행진곡과 함께하는 남해대교 걷기 행사'로 마무리된다. 걷기 행사는 다리를 한번 건너면 무병장수한다는 이야기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개통 당시의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이벤트다. 다리걷기 행사는 안전을 위해 행사 전까지 사전접수를 한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다. QR 마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남해군청 관광개발팀(☎ 055-860-8613∼5)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특히 설천면 노량상가번영회 주축으로 남해대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미역국 DAY'가 펼쳐지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남해인의 자랑이었던 남해대교가 개통 50년을 맞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개통 50주년 국내 가장 오래된 현수교 남해대교…22일 기념행사 연관 뉴스 경기도, 하천·계곡 불법행위 '집중 점검'2024.06.28 [imazine] '보헤미아' 체코의 숨은 매력 ① 음악과 자유가 넘치는 프라하2024.06.27 파주 임진강 명물 '황포돛배' 인기…이용객 증가2024.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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