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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곰취축제' 성료…궂은 날씨 속 지역 대표 축제 입증
2023-05-08 11:26:24최종 업데이트 : 2023-05-07 16:13:47 작성자 :   연합뉴스

폭우에도 많은 관람객 발걸음…가족 단위 프로그램 풍성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봄 축제인 '제20회 양구 곰취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일부터 이틀간 비가 왔음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신나고 즐거운 무대 공연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행사, 봄 향기 가득한 곰취를 활용한 먹거리 등을 즐겼다.
곰취 축제장은 첫날부터 양구군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방문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으로 붐볐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했다.
특히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 원장의 종이접기 특별 공연과 조각난 그림에 색을 칠해 맞추는 드로잉 아트, 가족 마당극·뮤지컬 등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장민호, 홍진영, 노라조 등 유명 가수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달궜고, 곰취를 활용해 피자·핫도그, 떡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시식 코너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켰다.
아울러 곰취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축제 관련 물품을 푸짐하게 증정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곰취 축제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 축제는 더욱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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