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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경주벚꽃축제 4년 만에 개최
2023-03-10 14:08:20최종 업데이트 : 2023-03-09 16:05:15 작성자 :   연합뉴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한 경북 경주 벚꽃축제가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경북도, 경주시, 경주문화재단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경주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광장에서 '2023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주벚꽃축제는 2019년 이후에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대면 방식으로 열리지 못했다.
경주문화재단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소개된 대릉원돌담길에 차량을 전면 통제해 방문객 안전을 확보한다.
벚꽃이 흩날리는 차도 위에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장을 운영하면서 조명을 활용한 공간을 연출하고 포토존을 만들어 벚꽃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재단은 축제장 인근 카페에서 산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씻어서 가져오면 하루 500개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컵으로 교환해주거나 벚꽃을 보며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봉황대광장을 등록 반려견과 입장할 수 있는 놀이터로 활용하고 '벚꽃명당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오기현 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경주 벚꽃을 만끽하고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봄바람 휘날리며~"…경주벚꽃축제 4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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