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신비 얼음골 구경 새해부터 무료…관람료 1천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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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신비 '얼음골' 구경 새해부터 무료…관람료 1천원 폐지 2022-12-27 18:56:02최종 업데이트 : 2022-12-25 08:45:01 작성자 : 연합뉴스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내년부터 천연기념물인 경남 밀양시 얼음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밀양시는 현재 성인 기준 1천원인 얼음골 관람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얼음골은 밀양시 산내면 재약산 북쪽 중턱 600∼750m 지점에 펼쳐진 1만㎡ 규모 너덜지대(돌이 많이 흩어진 비탈)에 있다. 한여름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고 냉기가 스며 나와 '밀양의 신비'로 불린다. 산악 관광지지만, 여름철에는 하루 1천명 넘게 찾는 등 연간 방문객이 4만명에 이른다. 주변 산세가 수려해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좋다. 밀양시는 많은 관광객이 밀양시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청이 관리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없애고 있다. 밀양시는 2007년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보물 영남루 관람료를 없앴다. 이듬해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 유적지 관람료를 철폐했다. seaman@yna.co.kr 밀양의 신비 '얼음골' 구경 새해부터 무료…관람료 1천원 폐지 연관 뉴스 동두천시. 자연휴양림에 교육·스파·전망시설 개장2024.07.02 광릉숲서 멸종위기 1급 '산양' 첫 발견2024.07.02 경기도, 하천·계곡 불법행위 '집중 점검'2024.06.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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