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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송이 애기동백 활짝…신안 분재공원 '겨울꽃 축제' 9일 개막
2022-12-07 14:03:10최종 업데이트 : 2022-12-07 11:00:13 작성자 :   연합뉴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섬 겨울꽃 축제'가 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다.
분재정원 내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 심어진 애기동백나무 2만 그루는 벌써 개화해 분재정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내년 1월까지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관람객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에는 애기동백꽃을 주제로 만든 플라워 월(flower-wall)과 플라워 아치((flower-arch) 등의 포토존이 운영된다.
인공제설기로 만든 '눈 내린 동백 꽃길 걷기',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나무에 묶는 '소원지 쓰기', 축제 기간 작성한 엽서를 보관했다가 내년 여름에 배달하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겨울 풍경 그림 전시회'가 열리고, 작은 동물원 주위에서는 압해읍 관광협의회에서 먹거리와 기념품도 판매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7일 "10여 년 동안 이어진 섬 겨울꽃 축제가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방문객들이 하얀 눈 속에 핀 새빨간 애기동백꽃을 보며 마음에 위안을 얻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송공산에 있는 1004섬 분재정원은 분재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등을 갖췄다.
700여 점의 분재와 조각품을 전시해, 연간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신안군 대표 관광지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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