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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이 맛' 양구군, 펀치볼 시래기 사과 축제 29일 개막
2022-10-28 15:59:59최종 업데이트 : 2022-10-27 14:39:05 작성자 :   연합뉴스

시식 행사·노래자랑·평화의 길 걷기 등 먹거리·놀거리 풍성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대표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를 29∼30일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일원에서 개최한다.
양구군은 '시래기처럼 푸르게 사과처럼 빨갛게 다시 뛰는 청춘양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사과와 시래기를 홍보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축제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붓글씨 애드벌룬 퍼포먼스를 펼치고, 둘째 날에는 펀치볼 콘서트와 면민 노래자랑 등을 연다.
정동원과 김태연, 양구군 홍보대사 혜진이의 등 인기 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시래기와 사과를 직접 채취해볼 수 있는 현장 체험과 무청 담그기 체험 행사 자리도 마련한다.
비무장지대(DMZ) 둘레길인 평화의 길을 걷는 연계행사도 열어 참여자에게 지역 화폐인 을 준다.
이 밖에 시래기 비빔밥, 시래기 전, 돼지고기볶음 등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27일 "지역 대표 농산물 시래기와 사과를 결합한 첫 번째 축제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양구 농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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