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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단양] 호반관광지 단양, 눈길 주는 곳마다 꽃대궐
2022-10-28 16:04:26최종 업데이트 : 2022-10-25 11:23:50 작성자 :   연합뉴스


(단양=연합뉴스) 호반 관광도시인 충북 단양 곳곳에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별칭)을 배경으로 가을꽃 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 상진리 장미터널 등지에 국화 등으로 장식한 조형물과 화단이 조성됐다.
상상의 거리에는 코끼리 등 동물을 비롯한 11점의 꽃 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과 주민 사이에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책코스로 사랑받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마차, 별, 하트 등의 꽃 조형물과 3천900본의 국화 등이 가을 정취를 한껏 자아낸다.
단양군은 계절마다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를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1.2km 구간에 1만1천240㎡ 규모의 양귀비 꽃밭을 조성, 장미터널에 만개한 수만 송이 장미와 함께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또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으로 초화원을 조성하고 있다. [글 = 권정상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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