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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목포항구축제, 문전성시…가을낭만 선사
2022-10-17 14:39:13최종 업데이트 : 2022-10-17 14:10:46 작성자 :   연합뉴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3년 만에 열린 '2022 목포항구축제'가 가을낭만을 풍성하게 선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14∼16일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항구축제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지정 축제이자 전남 대표축제로서 위용을 자랑했다.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다.
올해는 특히 파시 전통을 계승·발전시키자는 본래 취지를 부각하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 이미지를 선보이며 전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파시'는 항내 바지선 위 전문 중매인이 진행하는 선상 경매와 프린지 무대 위 파시경매, 항구경매 등으로 선보였다.
경매로 구입한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보는 수라간 회터·구이터·요리터와 직접 구워 먹는 구이터 등은 오션뷰를 감상하며 항구의 정취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청년파시로드 퍼레이드'는 유라시아 대륙과 해양을 잇는 '허브 항구'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항구축제가 전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3년 만에 열린 목포항구축제, 문전성시…가을낭만 선사

3년 만에 열린 목포항구축제, 문전성시…가을낭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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