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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평생학습마을축제 13∼15일 개최…시민이 기획·운영
2022-10-13 11:14:56최종 업데이트 : 2022-10-12 14:15:51 작성자 :   연합뉴스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제19회 평생학습마을축제를 13∼15일 평생학습원과 광명극장 등 관내 5곳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평생학습마을축제는 올해 '깨어나 배움, 마을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해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이 마을 곳곳에서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광명극장에서 개막식과 평생학습포럼이 열리고, 14일 학습동아리 발표회와 문해학습자 발표회에 이어 15일 폐막식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평생학습원에서 활동해 온 동아리와 지역에서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는 모임이 체험부스, 공연, 재능나눔장터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2001년 10월 처음 개최됐으며, 2019∼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이듬해인 2021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앞서 광명시는 2001년 대전 유성구, 전북 진안군과 함께 국내 첫 번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뒤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마을축제가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다 같이 평생학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평생학습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모든 시민이 배움의 열정을 다시 깨우고,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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