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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14∼16일 개최
2022-10-12 13:35:45최종 업데이트 : 2022-10-11 16:20:19 작성자 :   연합뉴스

시중보다 10∼15% 싸게 판매…젓갈담그기 등 부대행사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4∼16일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조선 시대 새우젓 장터로 이름 높았던 마포나루를 현대식으로 재현해 매년 인기를 끈 행사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마포구에 따르면 2019년 축제에는 67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사흘간 판매된 젓갈이 약 9억650만원어치에 달했다.
올해도 대규모 새우젓 장터를 비롯해 옛 나루 모습을 재현한 행렬, 새우젓을 주제로 한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새우젓 장터에는 강경·광천·보령·소래·신안·부안 등 전국 유명 산지 6곳의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산지와 질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으나 시중 가격보다 평균 10∼1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구는 전했다.
새우젓 입항을 맞으러 가는 모습을 재현한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에는 200여 명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는 LED 황포돛배 유등 15척을 띄워 옛 마포나루 모습을 되살린다.
새우 잡기를 비롯해 새우젓 담그기, 젓갈로 김장하기 체험도 3일 내내 운영한다.
평화의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16일 폐막공연 '트로트 가요제'에는 이찬원, 김수희 등이 출연한다.
마포구는 행사장 내 한쪽에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입지선정 철회'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신규 소각장 건립 부지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발표한 서울시 입지선정위원회 결정에 반대하는 뜻을 모은다.
mina@yna.co.kr
3년만에 돌아온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14∼16일 개최

3년만에 돌아온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14∼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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