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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재한 문화유산 묶는 '왕의 궁전' 프로젝트 추진
2022-10-11 16:34:28최종 업데이트 : 2022-10-11 10:04:00 작성자 :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심의 산재한 문화유산을 하나로 묶어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왕의 궁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후백제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호남의 중심 도시로 기능하며 보유한 각종 문화유산을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명실상부한 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사업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국가 고도(古都)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여서 고도로 지정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고도로 지정되면 천년 전주의 역사성을 인정받아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왕의 궁전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골격을 갖추기 위한 용역도 발주한다.
용역을 통해 한옥마을 내 역사자원과 전주천, 조경단 등을 연결하는 대형 관광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관광 거점공간 조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문화, 예술, 관광, 종교,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새롭게 조명해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키우고, 이를 실물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전주시, 산재한 문화유산 묶는 '왕의 궁전' 프로젝트 추진

전주시, 산재한 문화유산 묶는 '왕의 궁전'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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