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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고사리 미세먼지 흡착 능력 우수…외국산보다 1.5배↑"
2022-10-11 16:35:26최종 업데이트 : 2022-10-11 11:09:03 작성자 :   연합뉴스

수목원정원관리원 "관상가치 크고 기능 우수한 식물 개발해 시장 보급"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바위고사리 등 자생고사리의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이 최근 바위고사리와 홍지네고사리 등 자생고사리와 더피, 후마타, 보스턴고사리 등 외국 관상용 고사리 간 미세먼지 흡착 능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자생고사리가 1.5배나 높았다.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해 시행한 광(光) 적응성 평가에서도 자생고사리는 다양한 실내환경에서 관상 가치 유지는 물론 생리·생육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위고사리와 홍지네고사리는 상록성 양치식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섬에서 자생한다.
독특한 수형과 아름다운 잎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자생 정원식물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관상 가치가 크고 기능이 우수한 식물을 검증하고 개발해 정원시장 보급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자생고사리 미세먼지 흡착 능력 우수…외국산보다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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