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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10선' 선정…비대면·안전 고려
2021-12-31 11:11:23최종 업데이트 : 2021-12-29 11:15:48 작성자 :   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29일 '안전한 여행', '비대면 관광'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맞춰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10선'을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천안 북면 위례 벚꽃길(13㎞), 계룡산 동학사 벚꽃 터널길(3㎞), 갑사 은행나무 가로수길(4㎞), 보령댐 벚꽃길(18㎞), 아산 신정호 호수공원길(5㎞), 서산 한우목장길(7㎞) 등이다.
서천 낙도와 함께하는 배롱나무길(18㎞)과 칠갑산 둘레길(48㎞), 예당저수지길(6㎞), 안면도 해안관광도로(11㎞)도 이름을 올렸다.
드라이브 길은 공간정보시스템과 서면으로 도로 상태, 자동차 안전 주행 적합 여부, 인근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확인해 선정했다.
도는 선정지를 영상, 책자, 충남관광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홍보하고, 관련 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자연·풍경 감상, 근거리·당일,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 비대면 여행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도내 숨은 관광지, 비대면 안심 관광지, 친환경 관광지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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