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제주 성산일출봉 해맞이 온라인 개최…한라산 탐방은 전면 금지
2021-12-31 11:11:23최종 업데이트 : 2021-12-29 11:39:09 작성자 :   연합뉴스

제주도, 방역 강화 조치 따라 해넘이·해맞이 통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연말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라 제주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돼 진행된다.
제주도는 대표 해맞이 행사인 성산일출제를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만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일출제 기간(31일 오후 7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일출봉 탐방을 통제한다.
해마다 한라산 정상에서 해넘이나 해맞이를 하던 풍경도 사라진다.
도는 또 한라산 해넘이·해맞이를 위한 야간산행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7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6시까지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승생악, 석굴암 등 한라산 내 모든 코스의 등반이 완전히 통제된다.
도는 단속반을 운영해 야간에 몰래 산행하는 등산객들을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심지에 있는 도두봉, 별도봉, 사라봉 등지에서의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음식 제공도 하지 않도록 했다.
읍·면 지역 12곳에서의 해돋이 행사 계획도 모두 취소됐다.
임태동 도 코로나방역대응단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줄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거리 두기,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조치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koss@yna.co.kr
제주 성산일출봉 해맞이 온라인 개최…한라산 탐방은 전면 금지

제주 성산일출봉 해맞이 온라인 개최…한라산 탐방은 전면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