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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유턴에 부산 새해맞이 행사 곳곳서 취소
2021-12-23 15:14:17최종 업데이트 : 2021-12-19 08:05:06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불꽃축제와 블랙이글스 드론쇼 등 2년 만에 부산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신년맞이 행사가 거리두기 강화로 모두 취소됐다.
1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진행될 예정이던 부산불꽃축제와 신년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다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보여 줄 부산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31일 3분가량 5곳에서 짧은 불꽃쇼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용두산공원에서 진행되는 타종행사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31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1천200대 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를 준비했던 수영구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수영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책에 맞춰 '2022 카운트다운 부산', '구민 화합 새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계획된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말 행사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진행되던 드론쇼도 잠정 중단된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일출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
해운대구는 내년 1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년 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 축제를 취소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초청하는 등 2년 만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맞이 축제를 준비한 구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을 우려해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 1월 1일처럼 백사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조처는 취하지 않는다.
해운대구는 해운대 장산 정상에서 주민 등 50여명을 초청해 장산 정상 개방을 축하하는 해맞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handbrother@yna.co.kr
거리두기 유턴에 부산 새해맞이 행사 곳곳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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