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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포항 호미곶 일출' 2년째 못 본다…출입 통제
2021-12-31 11:12:43최종 업데이트 : 2021-12-10 09:32:09 작성자 :   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출 명소인 호미곶에서 개최하려던 한민족해맞이축전을 2년 연속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광장을 전면 폐쇄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일출을 직접 못 보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역 케이블TV인 HCN과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일출 장면을 중계하기로 했다.
시는 영일대해수욕장 등 다른 일출 명소도 통제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해맞이 행사와 관련한 정부 지침이 나오면 따를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호미곶해맞이축전을 개최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일출 장면만 중계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정부 지침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아마 해맞이 행사를 통제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며 "관광객 밀집도가 높으면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열지 않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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