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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편백숲 등 전남 4곳,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뽑혀
2021-12-23 15:15:33최종 업데이트 : 2021-12-10 15:17:37 작성자 :   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나주읍성 등 도내 관광지 4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나주읍성은 조선 초기부터 600여 년 동안 호남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3.7km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읍성이다.
사신과 중앙관리의 숙소였던 금성관, 나주목사의 살림집이었던 목사내아, 조선 향교의 건축 모범을 보여주는 나주향교,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 전시관인 목문화관 등이 있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인 우수영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가 새롭게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을 가로질러 약 1km의 거리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는 석양이 질 무렵에 탑승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백련사를 왕래할 때 이용하던 사색의 길이다.
주변에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치유의 숲이라 불린다. 373ha의 면적에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하늘숲길(2.7km)·산소숲길(1.9km)·숲내음숲길(2.2km) 등 푹신한 황토흙과 낙엽을 밟으며 숲길을 걸으면 공기에 실린 피톤치드 향이 마음까지 스며들어 청량한 생기를 얻게 된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은 겨울의 추위로 굳어있는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가 많다"며 "관광객이 겨울에도 매력적인 전남을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관광지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etty@yna.co.kr
장성 편백숲 등 전남 4곳,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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