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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경북 동해안 타종식·해맞이 축소
2021-12-23 15:14:35최종 업데이트 : 2021-12-15 15:04:10 작성자 :   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동해안 타종식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취소됐다.
영덕군은 이달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개최하려던 경북대종 타종식과 해맞이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5일 "약식으로라도 행사를 하려고 했으나 오늘 오전에 경북도와 최종 협의한 끝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매년 12월 31일 밤에 노동동 신라대종공원에서 신라대종 타종식을 했으나 경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일대에서 개최해온 해맞이 행사도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맞는데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내년 1월 1일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개최하려던 한민족해맞이축전을 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을 폐쇄하고 광장 진입도로도 전면 통제한다.
다만 일출을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역 케이블방송과 유튜브채널을 통해 새해 인사, 사자성어 발표, 일출 장면을 생중계한다.
울진군도 '2021 송년음악회'를 비롯해 '2021 제야의 종 타종식', '희망 2022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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