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위드 코로나 맞아 DMZ 평화관광 일부 재개
2021-11-05 16:50:41최종 업데이트 : 2021-11-05 13:54:46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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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전망대·월정리역 구간…밀폐 제2땅굴은 제외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5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일부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일시 중단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DMZ 내 철원평화전망대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구간의 관광을 재개하며, 제2땅굴은 밀폐공간임에 따라 제외한다. 평일은 2차례, 주말과 휴일은 하루 3차례 운영한다. 매 차례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셔틀버스 및 단체관광은 운영하지 않는다. DMZ 생태평화공원(십자탑·용양보), 승리전망대 등 철원의 또 다른 DMZ 관광 프로그램 재개는 육군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이 평화관광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이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한탄강 은하수교, 주상절리길, 두루미 탐조 등과 결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철원군, 위드 코로나 맞아 DMZ 평화관광 일부 재개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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