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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촌체험관광, 위드 코로나로 활력 되찾기 나서
2021-11-05 16:55:28최종 업데이트 : 2021-11-02 16:18:06 작성자 :   연합뉴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었던 강원 양구군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체험객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2일 양구군에 따르면 배꼽마을, 두무마을, 약수마을, 지게마을, 오미마을 등 5개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학생 950명이 오는 7일까지 체험활동을 한다.
참가 학생들은 고추장, 곰취 찐빵 만들기 등 마을에서 운영하는 17가지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지난 9월 강원도로부터 '엄지척 명품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동면 팔랑1리 지게마을은 2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농촌체험·휴양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체험객 1만3천300여 명을 유치해 매출 2억7천200만 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8천600여 명을 유치해 매출 1억8천500만 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위축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지난달 27일까지 6천800여 명이 방문해 8천2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데 머물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농촌체험 휴양마을 운영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역 학생들이 모이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며 "농촌 관광에 그치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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