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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아프리카... 미지의 검은 땅? 로망의 나라!
2018-01-02 10:30:00최종 업데이트 : 2018-01-02 10:30:00 작성자 :   연합뉴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동쪽과 남쪽으로 인도양을, 서쪽으로 대서양을 끼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900∼1천200m의 고원이다. 17세기에 네덜란드인이 이주해오며 백인들이 유입되다가 1815년 영국 식민지가 됐고, 오랫동안 인종 차별에 시달리다 1961년 5월 남아공으로 독립했다.
사계절이 있지만 여름(11~3월)과 겨울(6~9월)이 대부분이고, 봄(10월), 가을(4~5월)은 짧다. 하지만 고원 지대답게 연평균 기온이 16~18℃에 머물러 생활하기에 적당하다.
유럽풍 도시, 케이프타운= 남아공의 의회가 자리 잡고 있는 대도시. 주민의 약 35%가 백인이며, 유럽풍 경관 덕분에 남아공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잘 정돈된 거리에는 1666년에 쌓은 성곽, 1699년에 지은 교회 등 아프리카 개척 시대의 건물과 최신의 현대적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서 있다.
한편으로는 짙은 녹음을 배경으로 아담한 단층 건물도 많이 들어서 있어 전체적으로 온화한 유럽풍 도시의 느낌을 풍긴다. 그래서인지 야경이 몹시 아름다운데, 어둠이 내리고 거리의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세계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홍콩마저도 기억에서 멀어질 만큼 황홀하다.
이곳을 여행하려면 20℃ 안팎의 쾌적한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는 여름이 적당하다. 겨울에는 비가 자주 오고 바람도 강하다. 쇼핑은 도시 곳곳의 대형 상점과 노점 등에서 즐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오후 5시쯤 문을 닫으므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폭풍의 곶, 희망봉= 남아공의 최남단에 있는 곶(바다 쪽으로 돌출한 육지). 1488년 포르투갈 항해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유럽인 중에서는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당시 비바람이 심해 '폭풍의 곶'이란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당시 포르투갈 왕인 후앙 2세가 미래의 희망을 기원하며 '희망의 곶'으로 이름을 바꿨다. 1497년 포르투갈 탐험가 바스코 다가마가 이곳을 거쳐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하며 동양 무역의 중계지로 큰 역할을 했다.
현재는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장관을 구경하는 관광지로 개발돼 있다. 봄이 오면 형형색색의 꽃 속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세계 6대 식물 서식지가 있어 희귀한 식물도 다수 볼 수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테이블 마운틴= 정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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