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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송이·연어축제 343억 경제유발 효과
2017-12-28 11:23:40최종 업데이트 : 2017-12-28 11:23:40 작성자 :   연합뉴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난 가을 개최한 송이축제와 연어축제에 34만5천명이 다녀가 343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축제평가 용역 결과 송이축제 17만2천명, 연어축제 17만3천명 등 모두 34만5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송이축제 203억원, 연어축제 140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29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송이축제는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송이 생산량 급감에 따른 가격상승과 송이판매상가 매출감소는 문제로 지적돼 다양한 소재발굴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19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연어축제는 연어맨손잡기와 연어열차 생태체험, 연어탁본뜨기 목공예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 기간 14차례 운영한 연어맨손잡기체험에는 2천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축제장과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연어생태체험관을 왕복 운행한 연어열차도 1천55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 관계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연어축제의 경우 지난해보다 2만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축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양양군은 내년 송이축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연어축제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각각 나흘간씩 개최할 계획이다.
momo@yna.co.kr
(끝)
양양 송이·연어축제 343억 경제유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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