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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한 겨울…부산 트리문화축제 내달 2일 개막
2017-11-25 08:00:00최종 업데이트 : 2017-11-25 08:00:0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거듭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다음 달 2일 개막한다.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7일까지 37일간 광복로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인다.
올해는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라는 주제로 총 3구간에 걸쳐 다양한 트리와 조명 구조물이 설치된다.
개막 점등식에는 장애인, 소방관, 관광경찰, 어린이, 환경미화원, 탈북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 버튼을 누른다.
축제의 꽃인 높이 20m의 메인 트리는 선물, 눈꽃, 빛 등 다양한 이미지로 변화하는 LED 영상이 나와 지난해보다 화려해진다.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을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복로에 흥겨운 캐럴이 흘러나오며 정해진 시간에 거리에 인공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연출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중국, 일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도 돼 있다.
체험형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 데일리콘서트가 펼쳐지고 소망 트리, 찾아가는 보물찾기, 성탄 옥션 경매행사, 캐럴 경연대회, 크리스마스이브 습격단 행사도 열린다.
2009년 시작된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쇠락했던 광복로를 부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 방문객은 2013년 600만명, 2014·2015년 700만명, 지난해는 900만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끝)
설렘 가득한 겨울…부산 트리문화축제 내달 2일 개막

설렘 가득한 겨울…부산 트리문화축제 내달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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