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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도로 개통으로 승객 감소…군산∼선유도 여객선 운항 중단
2017-11-14 14:43:55최종 업데이트 : 2017-11-14 14:43:55 작성자 :   연합뉴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군산항과 옥도면 선유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섬 연결도로 개통으로 탑승객이 급감해 연말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14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선유도를 하루 2차례 운항하는 옥도훼리호(정원 253명)가 선사 경영악화와 선박 수리를 이유로 12월 31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옥도훼리호는 지난해 7월 섬 연결도로가 부분개통한 후 섬 주민과 관광객이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탑승객이 급감했고, 특히 올여름 휴가철 이후는 하루 10명조차 타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선사 측은 "적자 폭이 큰데다 노후한 선박의 응급 수리가 필요하다"며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선유도 주민들은 생활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옥도훼리호 탑승객은 2014년 11만2천여명, 2015년 10만7천여명, 2016년 7만7천명으로 점차 줄더니 올해는 11월 현재 1만6천600명에 머물고 있다
kan@yna.co.kr
(끝)
연결도로 개통으로 승객 감소…군산∼선유도 여객선 운항 중단

연결도로 개통으로 승객 감소…군산∼선유도 여객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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