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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밥·보리굴비·황게장…서산·태안 먹방투어 어때요
2017-11-02 09:24:55최종 업데이트 : 2017-11-02 09:24:55 작성자 :   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은 서산·태안 지역의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한 음식관광 코스를 개발해 첫 선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서산 한우목장과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는 저수지 '용비지',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인 개심사를 둘러본 뒤 연잎밥과 보리굴비 정식이 일품인 '소박한 밥상'에서 점심을 즐긴다.
이어 서산지역 교육체험장인 도적골과 모나지 않고 둥글게 생긴 '몽돌'이 펼쳐져 있는 벌천포해수욕장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나면 농가맛집인 '봄날'에서 지역에서는 '황바리'라고 부르는 황게장 정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별을 관측하고 초록꿈틀마을에서 숙박을 한 뒤 태안으로 넘어가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은 천리포수목원을 관람하고 '콩의보감'에서 두부전골 요리를 즐기는 1박 2일 코스다.
이번 일정은 지역 농가맛집을 엄선해 음식을 중심으로 한 관광코스로 개발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여행작가와 파워블로거, 대학생 서포터즈 등 25명을 초청해 '농가맛집과 함께 떠나는 서해금빛여행'을 주제로 팸투어를 했다.
팸투어 이후에는 여행 관련 매체에 충남 음식관광과 관련된 기고문을 게재하고, 농가맛집과 음식관광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실을 예정이다.
김슬기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충남 음식관광 코스 가이드북을 만들어 여행협회 100여곳에 배포했다"며 "조만간 충남의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관광코스를 개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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