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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스카이바이크 인기…대천해수욕장 명물로 부상
2017-11-02 11:36:48최종 업데이트 : 2017-11-02 11:36:48 작성자 :   연합뉴스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주변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눈에 감상하며 페달을 밟는 '보령스카이바이크'가 보령관광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해 6월부터 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는 보령스카이바이크 이용객이 지난 10월 말 기준 13만714명을 기록했고, 수익은 10억3천48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자전거 페달 방식의 하늘 자전거인 보령스카이바이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항으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왕복 2.3km 복선 구간에 설치돼 40분간 보령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 대천해수욕장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 일본 규슈 아사히 방송, 대만 아시아 여행 채널 등 국외 TV 프로그램 취재가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홍콩 투어객 2천327명을 비롯한 대만, 마카오 등 해외여행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보령스카이바이크는 지난해 7개월 운영에 5만885명이 이용, 4억251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 들어 휴가철인 지난 8월 한 달 이용객이 1만8천607명에 달해 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 명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에는 두세 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이용객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민원을 적극 수용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보령스카이바이크 인기…대천해수욕장 명물로 부상

보령스카이바이크 인기…대천해수욕장 명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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