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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관광지도 바꿨다…해상케이블카 인기 폭발
2017-10-30 10:51:59최종 업데이트 : 2017-10-30 10:51:59 작성자 :   연합뉴스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개장 한 달 만에 탑승객 4만5천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천 명이 넘는 규모다.
수입도 3억2천만원으로 3억원을 훌쩍 넘었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간 탑승객이 2만 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6일부터 운행했다.
운행 구간은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항까지 874m다.
삼척시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도 애초 예상 30억원을 크게 웃도는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30일 "장호비치캠프장, 해양 레일바이크, 해산당 공원 등 삼척지역 관광지 방문객이 급증하고 식당, 숙박업소도 호황"이라며 "해상케이블카가 삼척 관광지도를 바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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