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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가을 즐기자…충북 산·유원지 가을 정취 물씬
2017-10-29 13:39:35최종 업데이트 : 2017-10-29 13:39:35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10월 마지막 휴일인 29일 충북은 쾌청한 날씨 속에 유명한 산과 유원지마다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붐볐다.
속리산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1만여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아 단풍 곱게 물든 세조길과 법주사 지구 등을 둘러보면서 만추의 경치를 감상했다. 천왕봉과 문장대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원색의 등산복을 입은 인파로 뒤덮였다.
월악산에도 8천여명의 탐방객이 몰렸다.
괴산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괴산 산막이 옛길과 청주 도심의 상당산성, 문의문화재단지 등에도 행락객 발길이 이어졌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서는 국화축제가 열려 시민들을 꽃향기에 취하게 했다.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는 국화 74종 1만1천여 포기를 비롯해 야생화 등 초화류 3만5천여 포기가 전시되고, 재즈와 국악공연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펼쳐진다.
국화차 시음, 나무 목걸이 만들기, 팽이 만들기, 꽃 립밤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체험 행사도 다채롭다.
청남대 측은 이날 오전 입장객을 7천여명으로 집계하고, 오후까지 1만3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bgipark@yna.co.kr
(끝)
절정의 가을 즐기자…충북 산·유원지 가을 정취 물씬

절정의 가을 즐기자…충북 산·유원지 가을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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