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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피톤치드 마셔요" 옥천의 숨은 비경 장령산 단풍 압권
2017-10-27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7-10-27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가을 낭만 갈대밭으로 오세요" 서천에선 달빛문화 갈대축제
(옥천·서천=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0월 마지막 주말인 28∼29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다.
완연한 가을을 맞아 충북 옥천 장령산은 울긋불긋 단풍이 화려하다. 충남 서천에서는 갈대밭을 거닐며 가을 낭만에 젖을 수 있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 청명한 가을 "나들이하기 좋아요"…큰 일교차 주의
토요일(28일)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엔 6∼10도로 쌀쌀하다가 낮에는 20∼22도로 포근해 나들이하기 좋겠다.
일요일(29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최저기온 6∼11도, 최고기온은 18∼19도로 비교적 쌀쌀해질 전망이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9일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0.5∼3m로 일겠다.
◇ '치유의 숲' 옥천 장령산 28일 걷기대회 열려
장령산은 힘찬 산세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충북의 숨은 명산이다.
해발 656m,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으로 소나무, 단풍나무, 활엽수의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장령산의 금천 계곡은 맑고 깨끗해 물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자연히 치유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장령산은 도내 휴양림 가운데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된다.
이 산에 있는 용암사는 신라 진흥왕 13년에 의신 조사가 이 곳의 산세를 보고 신비함에 감탄해 사찰을 창건했다는 유래가 있다.
용암사에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3호인 쌍석탑과 제8호인 여래입상마애불이 있다.
28일 이 곳에서는 만추의 장령산 휴양림 단풍길을 감상하는 '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휴양림 내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해 2년 전 조성된 치유의 숲 속 '소원길'과 '편백길' 5㎞를 둘러보는 코스다.
이 구간에서 오래 전 주민들이 치성드리던 '소원 바위'와 150여 그루의 편백나무 숲길이 조성돼 있다.
계곡을 따라 400여m 구간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흐드러진 꽃길은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 안성맞춤이다.
◇ 달빛과 별빛 아래 펼쳐진 갈대밭의 낭만 축제
갈대 물결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는 것도 좋겠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일대에서는 28∼29일 '2017 달빛문화 갈대축제'가 열린다.
신성리 갈대밭 주변 7개 마을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시작한 이 축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신성리 갈대밭의 테마에 어울리는 갈대 바람개비, 갈대엽서, 갈대공예 등 갈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기간 이 지역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 판매장이 상설 개장하며, 군고구마, 군밤, 달고나 등을 맛볼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작은 음악회, 7080 콘서트, 관현악 연주, 색소폰 공연 등 가을밤 다채로운 연주회도 펼쳐진다.
체험행사 참여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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