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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성 인삼 축제서 농산물 55억원 판매 성과"
2017-10-22 16:15:21최종 업데이트 : 2017-10-22 16:15:21 작성자 :   연합뉴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21일부터 이틀간 임진각에서 열린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인삼 49t과 기타 농산물 등 총 55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날부터 '파주 인삼이 개성 인삼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인삼축제를 열었다.
축제 첫날부터 6년근 파주 개성 인삼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예년과 달리 화창한 날씨 덕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축제를 남녀노소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최 측은 허준 약방 체험마을, 왁자지껄 놀이터, 인삼디퓨저 및 인삼 칵테일 만들기, 장어 잡기, 인삼 인형 만들기 등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또 대학생 길동무, 전국 청소년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 젊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야간에는 대형인삼 소원 등 점등식, 인삼 맥주 시음행사 등이 통기타 공연과 함께 펼쳐져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층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끝)
파주시

파주시 "개성 인삼 축제서 농산물 55억원 판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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