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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서울패션위크 폐막…이한철·블라인드니스 베스트디자이너상
2017-10-22 16:58:49최종 업데이트 : 2017-10-22 16:58:49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폐막일인 21일 열린 피날레 행사에서는 실력 있는 유망 디자이너에게 상을 수여하는 베스트디자이너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브랜드 '한철리'의 이한철 디자이너와 '블라인드니스'의 신규용, 박지선 디자이너가 각각 신진 부문과 중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브랜드는 현대홈쇼핑과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함께 런칭한 브랜드 '제이바이'(J BY)의 판매수익으로 조성된 제이 바이 패션발전기금 수상자로도 선정돼 각각 3천만원과 2억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37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명성을 쌓아 온 루비나는 명예 디자이너 상을 받았다.
패션브랜드 MCM이 수여하는 MCM 어워드는 '조셉안'의 안희철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내년도 텐소울(10 SOUL)로는 블라인드니스, 한철리, 푸시버튼, 뮌, 디앤디도트, 부리, 와이씨에이치, 제이쿠, 유저, 에이벨 등이 선정됐다.
텐소울로 선정되면 내년 한 해 동안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 팝업스토어 전시, 판매, 컨설팅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6일 개막한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국내외 총 184개 브랜드가 참가해 총 75회의 패션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진행됐다.
홍혜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더 스튜디오 케이'는 증강현실(AR)을 도입해 무대 위에 픽셀로 이뤄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색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나인틴에이티, 필립페리세, 은주고 등 3개 브랜드의 협업 패션쇼는 서울 광희문에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패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이자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로 패션을 넘어 문화축제로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헤라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한 전문 패션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대와 관심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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