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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생태·걷기…충남 태안은 축제 시즌
2017-10-16 15:21:38최종 업데이트 : 2017-10-16 15:21:38 작성자 :   연합뉴스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관광휴양지인 충남 태안에 가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총 11일간)에 남면 몽산포 캠핑장을 비롯한 군 전역의 캠핑장 19개소에서 '2017 태안반도 가을 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태안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캠핑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주행사장인 남면 몽산포 오션캠핑장에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을음악회,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캠핑요리 경연, 장승·솟대 만들기 경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캠핑장마다 갯벌생태체험, 솔모래길 걷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솔모래길 걷기 대회와 장기자랑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 또는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축제 홈페이지(http://camping.taeanfestival.net)를 이용하거나 군 문화관광체육과 방문 또는 전화(041-670-2768)로 신청하면 된다.
또 ▲ 제11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20∼29일 이원면 만대마을) ▲ 대한민국 사구축제(22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 제5회 국화향기 나눔전(25∼29일 원북면 반계리) ▲ 태안 거리축제(28일 태안읍 중앙로) ▲ 태안 문화제(11월 4일 태안문화원) ▲ 제3회 솔향기길 축제(11월 4∼5일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등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캠핑축제 등에 많은 분이 방문해 태안의 가을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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