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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안흥찐빵축제 폐막…8만명 다녀가
2017-10-16 15:53:50최종 업데이트 : 2017-10-16 15:53:50 작성자 :   연합뉴스

(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 안흥면에서 열린 '안흥찐빵축제'에 모두 8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1회째 맞은 횡성안흥찐빵축제는 지난 13일 개막해 15일 오후 폐막했다.
축제위원회 측은 이번 축제에 총 8만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안흥찐빵 판매부스의 경우 체험장과 재현장, 빚기 체험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손찐빵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축제기간 찐빵 판매장에는 관광객으로 붐벼 옛 안흥찐빵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횡성군은 설명했다.
또 20여 업체가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해 관광객 발길을 모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축제때보다 1.5배가량 판매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다문화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체험공연을 비롯해 제1회 전국 커플찐빵먹기대회, 높이 4m에 달하는 대형 부스를 이용한 추억의 영화관, 1km 줄 연날리기, 캐릭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축제 성공을 이끌었다.
hak@yna.co.kr
(끝)
횡성 안흥찐빵축제 폐막…8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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