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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뿔의 전쟁…보은 소싸움대회 개막
2017-10-14 11:30:22최종 업데이트 : 2017-10-14 11:30:22 작성자 :   연합뉴스
155마리 출전, 19일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 펼쳐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중부권 유일의 충북 보은 소싸움대회가 14일 보청천 둔치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날 개막한 소싸움대회는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개최했다.
백두·한강·태백 3개 체급에 155여마리의 싸움소가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체급별 우승 소와 주인에게는 8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번 대회는 2017 보은 대추축제(13∼22일)와 함께 이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체급별 결승전은 마지막 날 열린다.
경기장에서는 역대 소싸움 사진전과 노래·장기자랑 등도 펼쳐진다.
추첨을 통해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입장료는 1인당 3천원이다.
조위필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지회장은 "올해는 경기력이 입증된 싸움소가 대거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만 개최할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군이 포함됐다. 보은대회는 올해가 11번째다.
bgipark@yna.co.kr
(끝)
불꽃 튀는 뿔의 전쟁…보은 소싸움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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