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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 만산홍엽…유명산·축제장서 가을정취 만끽
2017-10-14 15:35:06최종 업데이트 : 2017-10-14 15:35:06 작성자 :   연합뉴스
단풍 설악산·오대산 '절정', 지리산 정상부터 남하 시작
(전국종합=연합뉴스) 청명한 날씨를 보인 14일 전국의 유명산과 축제장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단풍이 절정인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주요 등산로마다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로 붐볐다.
설악산 단풍은 해발 715m 양폭과 589m인 수렴동 대피소 부근까지 내려와 절정을 이뤘다. 국립공원 오대산에도 낮 12시까지 1만1천여 명이 찾았다.
탐방객들은 단풍이 절정인 월정사∼상원사를 연결하는 선재길을 걸으며 가을 낭만을 즐겼으며 만산홍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국립공원 치악산과 태백산에도 단풍 나들이에 나선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곱게 물든 단풍을 보려는 탐방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강원지역 국립공원 주변 도로 곳곳이 혼잡을 빚었다.
설악산과 한계령 일대 도로는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혼잡했으며 오대산 입구 도로는 1㎞가량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
단풍이 남하하기 시작해 해발 1천300m까지 내려온 국립공원 지리산에도 오전 일찍 주차장이 모두 찰 정도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주 첫 단풍이 관측된 가야산에는 홍류동 계곡과 해인사를 중심으로 등반행렬이 이어졌다.
국립공원 월악산에는 오후 1시 기준 7천800여 명이 입장, 산 정상부터 물들기 시작한 울긋불긋 단풍을 만끽했으며 국립공원 속리산에도 5천여 명이 찾았다.
강화도 마니산, 정읍 내장산, 무주 덕유산 등에도 등산객이 찾아 때 이른 단풍을 즐겼다.
포천 명성산과 광주 서구 영산강 서창들녘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억새축제'까지 열려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울산 태화강공원에서는 울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제51회 처용문화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최 측은 고대 해상실크로드의 교역품과 유물을 3D그래픽 영상으로 소개하고 1931년 제작한 처용무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인근 전국 유일의 한우 불고기 특구인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에서는 '봉계 한우 불고기축제'가 열려 입과 눈을 모두 즐겁게 했다.
장성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황룡강 노란꽃 잔치' 축제가 열리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황룡강변 20만㎡에 조성된 꽃 정원에서 가을꽃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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