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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서울패션위크 16일 개막…"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2017-10-10 14:57:14최종 업데이트 : 2017-10-10 14:57:14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내년 봄·여름 시즌 패션 흐름을 제시할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6~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주관사인 서울디자인재단의 김윤희 본부장은 10일 DD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을 모티브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일부만 즐기는 패션쇼가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문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을 확대해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신진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션위크는 16일 오후 열리는 루비나 명예 디자이너 전시 오프닝 행사로 시작해 국내 35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18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별 패션쇼(오프쇼)가 동대문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수주상담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10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바이어 간 수주상담회와 미니 패션쇼가 열린다.
올해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된 루비나의 전시는 '끝없는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오는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루비나 디자이너의 의상 150벌과 설치미술이 둘레길 내 9개 공간을 장식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에 미주와 유럽의 고급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숍 바이어 40명과 아시아권 백화점 및 바이어 130명을 초청해 네트워크 구축과 수주상담 기회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밀라노 패션위크 회장, 밀라노 마랑고니 패션스쿨 최고경영자, 파리 패션위크 패션 디렉터를 초청해 해외 패션위크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이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희 본부장은 "바니스 뉴욕 백화점의 부사장인 레아 킴,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의 바이어 지니리 등 유명 바이어들이 방문할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패션 유통사 육스 등 해외 유통사의 패션쇼 참여도 확대될 예정"이라며 "규모 확대 및 전문성 강화로 글로벌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진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패션 브랜드 MCM과 손잡고 선발한 신진 디자이너 20명에게 시제품 제작 등 창작 활동비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인 정구호 디자이너는 현대홈쇼핑과 함께 '제이바이펀드'를 조성해 매년 선정되는 최고 디자이너 한 명씩에게 2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2015년 하반기부터 서울패션위크를 맡아온 정구호 총감독은 연임을 통해 이번 행사도 이끌게 됐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우선 패션 관련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패션필름 페스티벌 에스콰이어 무비나잇'이 DDP 야외 잔디언덕에서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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