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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추석 연휴 충북 축제장·유명산 나들이객 몰려
2017-10-08 14:47:13최종 업데이트 : 2017-10-08 14:47:13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추석 연휴 9일째인 8일 충북 축제장과 도심 주변 유원지에는 나들이객이 북적거렸다.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3만1천명이 입장했다. 이들은 최첨단 한방 의료기기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이 엑스포는 지난 22일 개막 이후 이날까지 입장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대박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도 이날 같은 시간 7천200여명이 입장해 세계 18개국에서 출품한 4천여점의 공예작품을 감상했다.
이들은 '김현주 작가와 함께 하는 한지 역사 알아보기 체험'에 참가하고 석궁 만들기와 꽃 액세서리·유리비즈·물레 체험 등을 하면서 하루를 즐겼다.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측은 "추석 연휴 10만명이 입장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며 "지난달 13일 개막 이후 이날까지 18만4천여명이 입장했고 내일은 20만명이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심 주변 유명산과 유원지에도 인파가 몰렸다.
국립공원인 속리산과 월악산에는 6천여명이 각각 찾아 가을 색으로 치장한 절경을 감상했다.
속리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천왕봉, 문장대 등 고지대에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오는 23일께 법주사와 화양동 계곡 등으로 내려앉은 후 오는 27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에는 이날 낮 2시 기준 6천여명이 입장해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대통령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겼다.
진천 농다리 유원지, 괴산 산막이 옛길, 상당산성과 문의문화재단지, 우암어린이회관 등 도심 부근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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