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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끝자락 광주전남 도심·근교 축제장 북적
2017-10-07 14:00:48최종 업데이트 : 2017-10-07 14:00:48 작성자 :   연합뉴스
곡성 기차마을

곡성 기차마을

황금연휴 끝자락 광주전남 도심·근교 축제장 북적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추석 황금연휴 끝자락에 맞은 주말인 7일 광주·전남지역 주민들은 도심과 근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 일원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심청 축제가 열렸다.
관람객들은 향수 어린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 기차 마을의 명물과 함께 심청 시집가는 행렬 등 축제 프로그램을 즐겼다.



가수 남진 콘서트 등 인기가수 공연, 지역 예술단의 댄스 공연도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광주 도심인 금남로 일대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Fringe Festival)이 열려 시민들의 눈과 발을 끌었다.



미아의 '소경들', 아띠의 '오∼ 럭키 데이', 젬 댄스 컴퍼니의 '청춘예찬' 매직유랑단의 '벌룬 서커스' 등 즐겁고 흥겨운 공연들이 거리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긴 연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캠핑 애호가들은 캠핑장을 찾아 고기를 굽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캠핑 페스티벌을 열어 버블·마술 체험, 공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차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등에는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막바지 귀성객들로 북적거렸다.
고속도로 등 차량 소통은 비교적 원활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호남고속도로 담양 대덕 터널 부근 등 시간과 곳에 따라 일부 정체를 보이기도 했지만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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