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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구기자축제 관광객 20만명…경제효과 50억"
2017-09-19 11:00:57최종 업데이트 : 2017-09-19 11:00:57 작성자 :   연합뉴스

(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모두 20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백세건강공원에서 '2017 느껴라! 즐겨라! 넘버원 매운맛!'을 주제로 열린 축제는 방문객 20만명을 비롯해 축제장 내 판매액 15억원, 지역경제유발 효과 약 50억원 등 역대 축제 가운데 최고 성과를 거뒀다.
3년 연속으로 계획된 명품 청양고추 2만4천㎏(4만근)이 전량 판매됐다.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전국 반려견 달리기대회와 제2회 유아 달리기에도 전국에서 모인 애견인들과 유모차 부대가 장사진을 이뤘다.
관광객을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고, 그 주변에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축제장 체류시간을 늘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읍·면 농산물 판매장 위치를 선정할 때 추첨방식을 도입하거나 외부 방문객을 위한 지역민 고추 판매 제한, 축제장 내 차량 진입 금지, 바른 먹거리 장터 음식 질 향상, 교통 불편 등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석화 군수는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 못된 점으로 지적받은 사항은 과감히 개선해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kjunho@yna.co.kr
(끝)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관광객 20만명…경제효과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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