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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잊으세요" 창원 바다예술제 개막
2017-08-12 10:00:00최종 업데이트 : 2017-08-12 10: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바다를 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구복예술촌에서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할 예술축제가 12일 막이 올랐다.
올해 21번째인 '바다예술제'가 이날 개막해 31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해변가요제(12일), 청소년댄스경연대회(13일) 등 열대야를 잊게 할 무대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천연염색, 도자기·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도 연다.
구복예술촌 촌장이면서 서예가인 윤환수 전시회, 가천예대 회화과 동문전 등 미술전시회도 볼거리다.
바다예술제는 윤환수(68)씨가 여는 소규모 축제다.
그는 바닷가 바로 옆 문 닫은 학교건물에 '구복예술촌'을 세우고 예술계 지인들과 함께 1997년부터 매년 바다 예술제를 개최한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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