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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간현관광지 야간 코스 '나오라 쇼' 10월 1일 개장
2021-09-27 11:19:37최종 업데이트 : 2021-09-24 10:42:52 작성자 :   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출렁다리로 유명한 간현관광지의 낭만적인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코스 '나오라 쇼'가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나오라 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의 줄임말로 밤에 내리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신비한 이야기(미디어파사드), 아름다운 음악(음악 분수)을 함께 즐기도록 조성했다.
미디어 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고화질을 자랑하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원주지역 대표 설화인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한다.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하천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분수는 최고 60m 높이까지 쏘아 올리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산천교를 따라 설치된 야간 경관 조명은 레이저와 안개 분수, 빛의 터널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쇼를 선보인다.
쇼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에 시작한다.
네이버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해 입장하면 된다.
출렁다리에 이어 설치 중인 울렁(유리)다리 개통 전까지 개장 기념 특별 할인한다.
오는 30일에는 나오라 쇼의 성공적인 개장을 기념하는 초청 공연이 열린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나오라 쇼 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출렁다리에 소금 잔도, 스카이 타워,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등 아찔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주간 코스 '소금산 그랜드 밸리'가 순차적으로 개장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원주 간현관광지 야간 코스 '나오라 쇼' 10월 1일 개장

원주 간현관광지 야간 코스 '나오라 쇼' 10월 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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