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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12월 문 연다
어린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2016-12-01 17:11:58최종 업데이트 : 2016-12-01 17:11:58 작성자 :   허순옥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12월 문 연다 _1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12월 문 연다 _1

수원시가 1일,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수탁운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탁운영자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선정했다.

그동안 수원시 관내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의 보호와 상담, 현장조사, 위기개입 및 치료서비스 등을 의뢰해 왔다. 그러나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경우 인근 5개시(수원, 의왕, 군포, 안양, 과천)를 관할하게 되어있어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수원시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아동의 권익증진 사업에 정통한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전국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28곳을 운영하는 등 20년간 아동복지사업을 펼쳐온 경력을 인정받아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수원시는 아동학대예방과 방지에 관한 조례 제정, 학대피해 아동 전용 쉼터 운영, 대단위 학부모교육,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아동학대예방, 상담, 보호, 심리치료, 부모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아동학대 여부 판단, 아동학대범죄 행위 제지와 아동학대행위자 격리, 사법기관에 임시조치청구요청,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시설과 의료기관 인도, 피해아동과 학대행위자 가족 상담·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12월초 개관준비를 거쳐 문을 열 계획이다.
장소는 장안구 수원천로 392번길 17 (연무동 189-2번지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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